1950년대 서부영화의 전성기 영화들 중에서도 최고봉으로 꼽히는 '하이 눈'이 리메이크됩니다. 게리 쿠퍼가 보안관 윌 케인 역을 맡고 그레이스 켈리가 에이미 파울러 역을 맡았던 영화죠.
할리우드 리포트는 '하이 눈'의 리메이크 소식을 알리면서 리메이크 영화가 원작처럼 옛날 서부를 그리는 것이 아니라 카르텔이 휘어잡고 있는 미국과 멕시코 국경을 배경으로 한 오늘날의 이야기를 그릴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1952년 오리지널 '하이 눈'은 개리 쿠퍼가 연기한 보안관 윌 케인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뉴멕시코 지역을 배경으로 해서 케인은 사직을 하고 아내와 함께 다른 곳으로 이주해서 가정을 꾸리려고 합니다.
하지만 오래전에 감옥에 집어넣은 범죄자 프랭크 밀러가 출옥을 하고 복수를 위해 마을에 오면서 윌 케인의 계획은 난관에 봉착합니다. 그냥 마을을 떠나고 난장판이 될 마을은 뒤도 돌아보지 않아도 되었지만, 케인 보안관은 남아서 적과의 일전을 준비합니다.
서부 영화 걸작 하이눈 리메이크된다
이번 리메이크는 릴레이티비티라는 영화사에서 다시 만드는데요. '하이 눈'이 리메이크되는 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죠.
TV판 속편인 '하이눈 파트 2: 윌 케인의 귀환'이 600만불의 사나이 리 메이저스와 캐서린 캐논을 주인공으로 1980년에 CBS에서 만들어진 적이 있습니다. 또 2000년에는 케이블 채널인 TBS가 톰 스케릿을 윌 케인으로 해서 TV 영화로도 만든 적이 있죠.
하이눈 카르텔 버전 제2의 시카리오: 암살자들의 도시 될까?
이번에 리메이크되는 '하이 눈'은 구체적인 사항은 알려진 게 없지만 일단 미국/멕시코 국경의 카르텔들 이야기라는 점에서 '시카리오: 암살자들의 도시' 분위기가 나지 않을까 예상을 해보네요.
'하이 눈' 리메이크에 대해서는 소식이 나올 때마다 업데이트를 하겠습니다. 그런데 서부영화의 걸작으로 칭송 받는 '하이 눈'의 리메이크,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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