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걸' 시즌 1을 통해 카라 조-엘의 훨씬 더 유명한 사촌 슈퍼맨은 여러 차례 언급이 됩니다. 멀리서 흐릿하게 두어 번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얼마전에 맨 오브 스틸이 '슈퍼걸' 시즌 2 첫 회에 드디어 온전하게 모습을 드러낸다는 소식을 전해드린 적이 있죠.
그때 이래로 팬들은 누가 슈퍼맨 역할을 맡을지 궁금증에 잠겼습니다. '스몰빌'에서 슈퍼맨을 연기했던 톰 웰링에서부터, '트루 블러드'의 늑대인간 알시드 역의 조 맹가넬로, '화이트 칼라'의 맷 보머, 브라이언 싱어 버전 영화 '슈퍼맨'의 브랜든 루쓰, '에이전트 오브 쉴드'의 브렛 달튼 등이 적임자로 거론되곤 했는데, 드디어 '슈퍼걸'의 수퍼맨이 캐스팅 확정되었습니다. MTV 미드 '틴 울프'의 주연배우 테일러 후츨린입니다.
#틴울프의 #테일러 후츨린
DC 코믹스와 CW는 오늘 DC CW 멀티버스의 최신 슈퍼맨으로 테일러 후츨린을 발표했습니다. 테일러 후츨린은 '슈퍼걸' 시즌 2의 첫 두 에피소드에 출연하지만, 그 후에도 출연할 것인지 여부는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이말인즉 캐릭터 인기 여부에 달려 있다는 소리죠!)
또 가을 시즌을 맞아 이미 촬영이 진행 중일 텐데, 빨간색과 파란색의 코스튬을 입은 후츨린의 사진도 아직 나오지 않았네요. 시즌 2 프리미어가 방송되는 가을까지는 아직 몇 달이 남아 있으니 차차 이미지가 풀리겠지요.
#슈퍼걸 #시즌2 #슈퍼맨 배역 확정
'슈퍼걸'의 세계에서 수퍼걸과 수퍼맨은 둘 다 크립톤 행성이 폭발하기 직전에 우주선에 태워 보내집니다. 당시에 수퍼걸은 어린 아이이고 수퍼맨은 갓난아기였습니다. 수퍼걸은 수퍼맨을 찾을 계획을 세우죠. 하지만 우주선이 팬텀 존에 갇혀버리는 바람에 실행에 옮기지 못합니다.
팬텀 존에서 풀려나 지구에 왔을 때 클락 켄트는 이미 성인이 되었고, 수퍼맨이 되어 있어 슈퍼걸의 도움은 필요없었습니다. 거의 10년이 지나 카라는 이제는 자기보다 더 나이가 많아진 사촌의 발자취를 따라 수퍼걸이 됩니다.
#슈퍼걸 #플래시 #크로스오버 사진
시즌 1을 통해 '수퍼걸'은 수퍼맨이 등장하지 않는 구실을 이러저러하게 꾸며냈습니다. 하지만 먼 거리에서 보이거나 인스턴트 메시지를 통해서만 등장하는 게 스토리상 점점 더 이상해지다 보니, 그리고 현재 방송국까지 옮긴 '슈퍼걸'이 처한 난관을 감안할 때 쇼를 구할 특단의 조치로 슈퍼맨이 투입되는 거죠.
'슈퍼걸'에서 슈퍼맨을 연기할 테일러 후츨린은 MTV '틴 울프'의 데릭 헤일로 얼굴을 알린 배우입니다. 얼굴이 헨리 카빌을 좀 닮은 것도 같네요. 갑빠는 당연히 맨 오브 스틸급으로 후끈후끈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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