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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할리우드 스타 특집

지금의 로다주는 아내 덕분? MCU 배우들의 아내들

'어벤져스 4'에 등장하는 마블 슈퍼 히어로 배우들은 주요 멤버들만 꼽아도 30여 명이 훌쩍 넘어간다고 할 정도로 그간 엄청난 배우들로 꽉꽉 채워져 온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인데요. 


이번 할리우드 스타 특집 포스팅에서는 마블 슈퍼히어로 배우들의 아내들에 대해서 알아볼까 해요. 2018년 11월 27일 현재 날짜 기준으로 법적으로 정식 혼인 상태인 마블 슈퍼히어로 배우들의 아내들을 리스트 업했으며, 그 외 결혼 없이 함께 사는 커플들이나, 최근 결별에 이른 부부 등까지 정리했습니다. 


참고로 리스트가 너무 길어지는 것 같아 블랙 위도우나 스칼렛 윗치, 가모라 등등, 마블 여성 슈퍼히어로 배우들의 배우자나 남편 혹은 남친들은 또 다른 포스팅으로 찾아뵐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미모도 스펙도 엄청난 마블 슈퍼히어로 배우들의 아내들', 함께 보실게요. (순서는 결혼 연도순입니다!)



 1  사무엘 L.잭슨과 라타냐 리차드슨 - 1980년 결혼

사무엘 L. 잭슨과 라타냐 리차드슨은 두 사람 모두 단역 배우 시절이던 지난 1974년 모어하우스 대학교에서 연기를 공부하던 학생으로 처음 만나 6년 후인 1980년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만남으로만 따지면 40년이 넘는 관계인 셈인데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최장수 커플이자 부부이기도 한 사무엘 L 잭슨과 라타냐 리차드슨의 40년 결혼 생활에서 왜 문제가 없었을까요. 가장 큰 위기는 지난 1990년 8살 딸이 아빠 사무엘 L. 잭슨이 약물에 취해 주방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을 때인데요. 


아내와 딸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사무엘 L. 잭슨은 결국 약물 중독을 이겨낼 수 있었고, 이듬해 칸느 영화제에서 스파이크 리 감독의 '정글 피버'에서의 약물 중독자 게이터 역으로 남우 조연상을 수상하며 스타덤에 올랐고, 3년 후 '펄프 픽션', 2년 후 '다이 하드 3'와 '타임 투 킬', 그리고 '스타워즈' 프리퀼 시리즈에서의 메이스 윈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의 닉 퓨리 역 등으로 할리우드 최다 출연, 최다 흥행 배우로 명성을 굳히게 됩니다. 



 2  마크 러팔로와 선라이즈 코이그니 - 2000년 결혼

마블의 헐크 마크 러팔로는 지난 2000년 지금의 아내 선라이즈 코이그니와 결혼식을 올린 후 세 명의 자녀를 낳고 근 20년 가까운 결혼 생활을 이어 오고 있습니다. 거의 모든 행사에서 아내와 함께 동반하는 모습을 보이는 마크 러팔로인데요. 


두 사람은 마크 러팔로가 쓰레기더미 방에서 운전면허증이나 신용카드도 없이 살던 시절 처음 만났는데, 그런 아무 것도 가진 것 없었던 마크 러팔로를 끝까지 믿고 응원해줬던 것이 아내 선라이즈 코이그니였고, 심지어는 결혼하고 얼마되지 않았던 지난 2001년 마크 러팔로가 뇌종양 진단을 받고 10시간이 넘는 수술 후에 배우로서는 치명적인 안면 마비를 앓았던 시절에도 첫째를 임신했던 와중에 지극정성으로 마크 러팔로를 간호했던 아내였답니다. 



뇌종양 수술 이후 마크 러팔로는 10개월에 걸친 힘겨운 재활 치료를 통해 안면마비를 극복했지만, 후유증으로 왼쪽 귀의 청각을 잃었고, 2004년 영화 '인 더 컷'으로 복귀해서 지금의 헐크까지 성공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항상 아내와, 그리고 가족, 특히 딸바보로도 유명한 마크 러팔로랍니다.


▲ 마크 러팔로와 아내 선라이즈 코이그니 (왼쪽)



 3  폴 베타니와 제니퍼 코넬리 - 2003년 결혼

런던 태생의 영국 배우 폴 베타니는 로열 셰익스피어 극단에서 연기를 시작, '뷰티풀 마인드', '마스터 앤드 커맨더', '다빈치 코드' 등에서 조연으로 활동하다, 2008년 '아이언맨' 이후 자비스 목소리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입성한 배우로, 그의 아내는 '뷰티풀 마인드'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제니퍼 코넬리죠.


두 사람의 만남과 인연도 참 재밌는데요. 2001년 영화 '뷰티풀 마인드'에서 동료 배우로 처음 만났지만, 폴 베타니는 어린 시절 자신의 이상형이나 다름없었던 배우 제니퍼 코넬리에게 데이트 신청은 고사하고 말도 잘 붙이지 못했는데, 9.11 테러가 일어났을 때 이탈리아에 있던 폴 베타니는 자신도 모르게 뉴욕의 제니퍼 코넬리에게 전화를 걸어대고 있었다고 합니다. 


▲ 폴 베타니의 어린 시절 우상이었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때의 제니퍼 코넬리


영화를 함께 찍었을 뿐 아무 사이도 아니었지만, 폴 베타니는 이 당시 전화를 걸면서 자신이 제니퍼 코넬리를 깊이 걱정하고 있었을 정도로 사랑하고 있었음을 깨달았고, 두 사람은 그로부터 본격적인 만남 2년이 채 되지 않은 2003년 1월 1일 단 여덟 명의 하객만을 초대해서 스코틀랜드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됩니다.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 


참고로 제니퍼 코넬리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스파이더맨'의 수트 누나 캐런 목소리를 맡고 있기도 하며, 최근 들어 기존 가정 주부 모습을 탈피, '온리 더 브레이브', '알리타: 배틀 앤젤'과 같은 작품으로 다시 할리우드에서 본격적으로 연기에 도전하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4  폴 러드와 줄리 예거  - 2003년 결혼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앤트맨 폴 러드는 지난 2003년 전직 홍보 전문가 출신의 아내 줄리 예거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폴 러드가 시트콤 '프렌즈'에서 피비 남자 친구 마이크 해니건으로 스타덤에 올랐을 즈음입니다. 


그 이후로 폴 러드가 'P.S 온리 유', '에브리씽 유브 갓', '원더러스트', 그리고 마블의 '앤트맨' 시리즈로 유명세를 얻는 15년 여 동안 아내 줄리 예거에 대해서는 그다지 많은 부분이 알려지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이거 하나는 확실합니다. 지난 1995년 영화 '클루리스'의 조쉬 역으로 폴 러드가 본격 배우 활동을 위해 뉴욕에 진출했을 당시 폴 러드가 선택했던 홍보 전문가가 줄리 예거였고, 줄리 예거 덕에 배우 폴 러드는 할리우드에서 승승장구 지금의 앤트맨까지 이르게 되었다는 사실이죠. 



 5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수잔 레빈 - 2005년 결혼

1992년 영화 '채플린'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되었을 당시만 해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가장 촉망받는 배우였습니다만, 마약에 빠진 후 약쟁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변할 것이라고 믿은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합니다. 


로다주의 영화 커리어는 그다지 큰 작품 없이 위태함의 연속이었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언론의 조명을 받은 것은 작품보다는 늘 마약 중독에 따른 기행과 사고 뿐이었습니다. 


어렵게 얻어낸 자리인 2000년 '앨리 맥빌' 시즌4에서 주인공인 앨리 맥빌의 연인 래리 폴로 새롭게 시리즈에 합류한 로다주는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완벽한 재기를 선언했지만, 버릇을 고치지 못하고 '앨리 맥빌' 시즌 진행 도중, 또 다시 불거진 약물 문제를 견뎌내지 못 한 할리우드의 거물 연출가 데이비드 E. 켈리는 결국 로다주를 ‘앨리 맥빌’에서 해고하게 되는 일이 벌어집니다.


▲ 재활원과 감옥을 밥먹듯 드나들던 시절의 로다주


그런 로다주가 지금의 아내 수잔 레빈을 만난 것은 2003년 영화 '고티카'에서였습니다. '고티카'는 수잔 레빈에게는 첫 번째 할리우드 장편 영화 제작 영화였고, 로다주에게는 2001년 '앨리 맥빌' 해고 이후 재활원에서 나와 힘겹게 약을 끊어가던 과정 이후 첫 번째 영화 출연작이었죠. 


'고티카'에서의 인연으로 수잔 레빈의 매력에 혹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몇 차례에 걸쳐 수잔 레빈에게 구애를 했지만, 두 번씩이나 거절을 당하게 됩니다. 아직 전 부인이었던 가수이자, 모델 겸 배우였던 레보라 팔코너와의 이혼이 끝나지 않은 것도 있었고, 로다주의 약물 중독 과거가 기어코 발목을 잡았던 것이죠. 



하지만 로다주는 자신을 증명해보이기 위해 약을 완전히 끊겠다는 노력에 노력을 거듭했고, 그런 로다주가 약물 중독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도록 헌신적으로 도움을 준 수잔 레빈과 로다주는 2005년 결혼식을 올리고 아들과 딸 한 명씩을 낳고, 로다주는 아이언맨이 되어서 지금까지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로다주의 지금의 이 모든 것은 아내 수잔 레빈 덕분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 로다주와 수잔 레빈 결혼식 장면 (오른쪽 위)



 6  크리스 헴스워스와 엘사 파타키 - 2010년 결혼

크리스 헴스워스는 마블 토르 역에 캐스팅되기 직전인 지난 2010년 4월 경 지금의 아내 엘사 파타키를 처음 만났습니다. 매니저가 주선한 소개팅 자리였고, 스페인 출신 모델 겸 배우였던 엘사 파타키는 당시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에 드웨인 존슨의 파트너 경찰 엘레나 네브스 역으로 막 캐스팅이 되었던 라이징 스타였죠. 


크리스 헴스워스가 매니저의 만남 주선에, 어떤 배우냐, 예쁘냐며, 구글에서 엘사 파타키를 검색 후 2006년 맥심 커버 모델 사진을 보고 오케이를 했다더라는 확인되지 않은 얘기도 있었지만, 만남의 결과는 아주 좋아서, 두 사람은 같은 해 크리스마스 연휴에 결혼식을 올리게 됩니다.



다만 결혼 이후, 크리스 헴스워스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토르 역으로 한방에 너무 훅 떠서 결혼 생활의 위기와 결별설이 나돈 적도 있지만, 그 모든 것을 극복하고 두 사람은 딸과 쌍둥이 아들 세 자녀와 함께 호주에서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참 보기 좋은 커플입니다.


▲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서의 드웨인 존슨과 엘사 파타키 (위) 



 7  안소니 마키와 쉐레타 차피탈 - 2014년 결혼

마블의 샘 윌슨/팔콘 역의 배우 안소니 마키는 지난 2014년 오랜 친구 사이였던 쉐레타 차피탈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7살 때 초등학교 동창으로 처음 알고 지냈던 사이였고, 지난 2009년 이후 오랜 기간 만남과 함께 그간 두 명의 자녀를 낳고 살다, 안소니 마키가 팔콘 역으로 유명세를 얻어 생활이 안정되면서 드디어 정식 프로포즈와 함께 결혼식을 올리게 된 것이죠.


안소니 마키가 1978년 생으로 올해 나이가 만으로 40세인데, 초등학교 동창 동갑내기 아내는 딸이라고 해도 믿겨질 정도로 엄청난 동안이네요. 결혼식 이후 지난 2017년 세 번째 아들을 출산하며 더욱 깨가 쏟아지는 행복한 부부이기도 합니다. 


▲ 안소니 마키와 초등학교 동차 아내 쉐레타 차피탈 (오른쪽 아래)



 8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소피 헌터 - 2015년 결혼

영국 드라마 '셜록'에서부터 '스타 트렉 다크니스'의 존 해리슨, 그리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닥터 스트레인지로 최고의 스타가 된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지난 2015년 2월 배우 겸 영화 제작자로 활동했던 소피 헌터와 결혼식을 올렸고, 네 살, 두 살난 두 명의 아들과 함께 영국 런던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죠.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소피 헌터는 지난 2009년 개봉한 영화 '버레스크 페어리테일'에 함께 출연하면서 연인으로서 관계가 발전했다지만, 그 이전에도 두 사람은 친구 관계로 15년 이상을 알고 지내던 사이였다고 합니다. 


소피 헌터는 명문가에서 태어나 교육받고 자랐으며, 영국 명문 옥스퍼드 대학을 졸업한 미모와 재능을 겸비한 재원으로,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본격적으로 스타덤에 오른 후 프로포즈를 해야 했을 정도의, 한국으로 치면 김태희급의 배우였다고 할 수 있겠네요. 


▲ 소피 헌터 웨딩 드레스 피팅 (왼쪽 아래)



 9  데이브 바티스타와 사라 제이드 - 2015년 결혼

WWE 챔피언 3회의 전력을 뒤로하고 지난 2010년 은퇴 후 '철권을 가진 사나이', '리딕', '007 스펙터', '워리어스 게이트', 그리고 마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에서 드랙스 역을 맡아 인기를 얻은 데이브 바티스타는 그간 총 세 번의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지난 1990년 첫 번째 결혼과 1998년 두 번째 결혼까지 모두 8년 동안 지속되었다가 이혼을 맞았고, 프로페셔널 폴 댄서 출신의 현재 아내 사라 제이드와는 지난 2015년 결혼식을 올린 후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죠.


데이브 바티스타의 세 번째 아내는 사라 제이드는 데이브 바티스타보다 20살 연하라지만, 데이브 바티스타가 몸이 좋은 것도 있고, 얼굴도 동글동글 귀염상이라, 심지어는 첫 번째 아내와의 사이에서 낳은 큰 딸이 결혼해서 두 명의 딸을 둔 할아버지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동안이기도 하네요. 


▲ 데이브 바티스타의 프로페셔널 폴 댄서 출신의 아내 사라 제이드



 10  조슈 브롤린과 캐서린 보이드 - 2016년 결혼

조슈 브롤린은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한 영화 '구니스'의 아역배우로 데뷔, 2007년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로 인생 연기를 보여준 배우이자, 최근에는 마블의 타노스와 '데드풀 2'의 케이블로 더 유명한 배우입니다.


조슈 브롤린과 현재의 아내 캐서린 보이드는 지난 2016년 9월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모델 출신으로 자신의 비서였던 캐서린 보이드와의 세 번째 결혼이었던 조슈 브롤린이었는데요. 첫 번째 결혼은 지난 1998년 배우 앨리스 애드에어와, 두 번째 결혼은 지난 2004년 유명 배우 다이안 레인과의 결혼이었죠.


첫 번째 부인과의 사이에 두 명의 자녀가 있었고, 세 번째 부인인 캐서린 보이드와는 바로 얼마 전인 지난 2018년 11월 5일 50세에 늦둥이 딸을 낳았다며 행복한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했답니다. 


▲ 조슈 브롤린과 세 번째 아내 캐서린 보이드



 11  그리고 그 외는...

그리고 그 외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스타로드 크리스 프랫은 배우 안나 패리스와 얼마 전 이혼을 마무리하고 현재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딸인 캐서린 슈왈제네거와 사귀고 있고, 헤임달 역의 이드리스 엘바 역시 두 번의 결혼 실패 이후 지난 2017년부터 자신의 감독 연출작인'야디'의 배우였던 사브리나 드호웨와 함께 하고 있으며, 그루트 역의 빈 디젤은 멕시코 모델인 팔로마 지멘제즈와의 사이에서 3명의 자녀를 낳고 함께 살고 있습니다. 



아울러 워머신 역의 배우 돈 치들 역시 지난 1992년부터 현재까지 약 30여 년의 세월 동안 브리지드 콜터와 두 명의 자녀를 낳고 결혼 없이 살고 있으며, 블랙 팬서 역의 채드윅 보스만은 최근 베일에 쌓여 있던 여자친구와 NBA 농구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 등이 자주 보이며 결혼 소식이 들려오지 않을까 기대 중입니다. 


그리고 그 밖의 마블 총각 슈퍼히어로 배우들인 크리스 에반스는 동료 배우인 제니 슬레이트와 지난 2017년부터 만남과 결별을 반복하며 현재 최종적으로 헤어진 상태이고, 로켓 라쿤 목소리 역의 배우 브래들리 쿠퍼는 호날두 전 여친으로도 유명한 러시아 모델 이리나 샤크와의 사이에서 딸을 낳고 살고 있으며, 톰 히들스턴은 지난 2016년 이후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와의 열애와 결별 이후 별다른 소식이 없고, 멋쟁이 윈터 솔져 배우 세바스찬 스탠은 레이튼 민스터, 제니퍼 모리슨 등 여러 명의 여자 친구를 거친 후에 지난 2014년부터 미녀 배우 마가리타 레비에바에게 정착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