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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의 세계

무한도전 출연 스테판 커리의 우상은 리오넬 메시! 로저 페더러, 플로이드 메이웨더, 톰 브래디 등 월드 스포츠 스타들의 할리우드 절친은 누구?

대한민국 국민 예능 '무한도전'에 드디어 스테판 커리가 출격합니다. 평소 미국에서도 토크쇼 등의 예능 출연이 잦은 스테판 커리인지라 이번 '무한도전'에서는 어떤 예능감과 빼어난 NBC 최고 스타의 농구 실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큰데요.


근데 재밌게도 스테판 커리의 우상이 누구인지 알아봤더니, 마이클 조던이나 매직 존슨과 같은 농수 스타가 아닌 세계 최고의 축구 스타인 리오넬 메시라고 하네요. 재밌네요. 농구선수치고 작은 키의 커리가 역시 작은 키의 축구 영웅에 반한 것일까요?


그래서 모아봤습니다. 세계 최고 클래스의 월드 스포츠 스타들의 영웅이자 우상, 나아가서 절친은 누구인지요. '리오넬 메시! 로저 페더러, 플로이드 메이웨더, 톰 브래디 등 월드 스포츠 스타들의 할리우드 절친' 함께 보시죠. 



 1  스테판 커리와 리오넬 메시

지난 2015년 12월 5일 축구의 신 FC 바르셀로나의 스트라이커 리오넬 메시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NBA 농구 스타 스테판 커리의 저지를 든 사진을 한 장 올리자 네티즌들은 두 스포츠 스타가 어떤 인연인지 궁금해했습니다.


메시가 스테판 커리의 저지 사진을 올리게 된 사연은, 메시가 인스타그램 팔로워 3,000만 명이 되면 자신이 사인한 저지와 함께 축하를 해주겠다는 스테판 커리의 약속 때문이었는데요. 메시는 이런 스테판 커리의 축하에 커리가 1,000만 팔로워가 되면 자기도 똑같이 축하의 사인 저지를 보내겠다고 화답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리오넬 메시 나의 영웅은 스테판 커리>


메시와 커리, 두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간의 우정은 지난 2015년 리오넬 메시가, 현 NBC 최고의 가드이자 최고의 선수인 스테판 커리에 대해, 상대적으로 작은 신장, 심지어는 플레이 스타일도 자신과 비슷하다며 스테판 커리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내면서부터입니다. 


이후 두 사람은 SNS를 통해 서로에 대한 동경과 맨크러시를 발현했고, 메시가 지난 2016년 6월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산타클라라 카운티에서 열린 코파 아메리카나 칠레와의 오프닝 경기에서 스테판 커리와의 만남을 기대했으나 아쉽게 일정상 무산되기도 했습니다. 


근데 2017년 NBA 결승전 2차전 당시 리오넬 메시의 FC 바르셀로나 동료였다가 최근 파리 생제르망으로 이적한 네이마르가 골든 스테이트워리어스 경기를 관전하며 스테판 커리를 포함한 동료들과 만남을 가진 적이 있기 때문에 커리와 메시의 만남 역시 조만간 성사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커리가 좀 더 빨리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늘렸으면 좋겠네요 ㅎ



 2  로저 페더러와 타이거 우즈

2017년 윔블던에서 우승하면서, 역대 윔블던 최다 우승자, 최고령 우승자, 윔블던 2017년 일곱 경기를 치르른 동안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퍼펙트 승리의 기록 등등 말 그대로 세계테니스 역사의 기록의 사나이인 로저 페더러의 영웅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입니다. 


로저 페더러와 타이거 우즈는 나이키의 가장 대표적인 두 광고 모델일뿐더러, 둘 다 똑같이 세계 최고의 면도기 업체인 질레트 모델이고, 동일한 에이전시 소속으로 서로가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승리를 축하해주고, 설령 경기에서 패했다고 해도 진심어린 위로를 하는 등 오랜 기간 브로맨스와 우정을 이어온 관계로 유명합니다. 



또한 이 두 사람은 우정만큼이나 각자가 속한 스포츠 분야에서 오랜 시간 정상에 있었다가 많은 나이와 부상으로 성적이 하락했던 것도 비슷한 처지여서 더 각별한 사이가 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로저 페더러는 2012년 이후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하며 무릎 부상까지 당하며 은퇴설이 불거지기도 했는데, 결국 부상과 나이를 극복하고 2017년 윔블던 대회에서 최고령 우승을 차지하며 다시 정상에 올라섰는데요. 그런 점에서 타이거 우즈의 현재 새로운 도전을 가장 응원하는 친구가 아닐까도 싶네요.



 3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50센트, 저스틴 비버

무패 복서이자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돈 씀씀이를 자랑하는 스포츠 스타 플로이드 메이웨더의 절친은 래퍼 50센트입니다. 두 사람은 정말 너무도 친한 절친이라서 어떻게 보면 모독에 가까운 발언마저도 서슴없을만큼 농담을 주고받는 사이이기도 합니다. 


한 번은 지난 2014년 9월 책 같은 것은 절대 읽지 않는 메이웨더를 향해 50센트가, 만약 메이웨더가 해리포터 책을 한 장이라도 읽는다면 75만 달러를 자선사업에 내놓겠다는 독서 도발, 문맹 논란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이에 메이웨더는 나를 심판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신밖에 없다며, 글읽기로 복싱 역사의 전설인 내 위상을 규정할 수 없다며, 난 50센트가 누구인지도 모르며 심지어 그의 음악도 알지 못한다며 맞도발을 하기도 했습니다.


<플로이드 메이웨더 (좌), 50센트 (우)> 


또한 플로이드 메이웨더는 저스틴 비버와도 엄청난 절친으로 유명한데요. 저스틴 비버는 메이웨더의 모든 경기를 관람할 정도로 친하고, 심지어는 메이웨더에게 직접 복싱을 배운 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 2016년 8월에 저스틴 비버가 미국 오하이오주의 한 길거리에서 패싸움에 휘말려 주먹을 휘두른 적이 있는데, 이때 메이웨더가 패싸움을 통해 자신이 약골이 아니라 사내임을 증명한 저스틴 비버가 자랑스럽다며 절친을 응원하기도 했습니다. 



 4  톰 브래디와 마크 월버그

미국 최고의 풋볼 스타인 톰 브래디와 최근 '트랜스포머 5 최후의 기사'로 할리우드 최고 레벨의 출연료를 받은 배우 마크 월버그의 공통점은 바로 뉴잉글랜드입니다. 보스턴을 주도로 하는 미국 동부 메사추세츠주의 대표적인 프로 스포츠팀은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인데요. 


보스턴에서 태어나 힘든 어린 시절을 겪으며 세계적인 배우가 된 마크 월버그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영웅이자 무려 다섯 번의 슈퍼볼 우승을 경험한 NFL 최고 스타인 톰 브래디와 절친입니다. 


톰 브래디는 아울러 톱 슈퍼모델 지젤 번천의 남편이기도 한데요. 최근 톰 브래디는 소속팀인 뉴잉글랜드 패트리어트와 2년 추가 계약을 했고, 마크 월버그 역시 '트랜스포머' 시리즈 뿐만 아니라 '19곰 테드' 시리즈로도 큰 돈을 벌었고, TV 제작자로서도 수완이 좋으니, 정말 각자의 분야에서 너무 잘 나가는 두 친구네요. 



 5  랜스 암스트롱과 매튜 맥커너히

'인터스텔라'의 배우 매튜 맥커너히와 고환암을 극복하고 지구촌 최대의 사이클경기인 투르 드 프랑스에서 사상 최초로 7연패를 달성한 랜스 암스트롱은 운동과 텍사스라는 두 가지 공통점으로 베프가 된 경우입니다. 


두 사람은 종종 말리부나 프랑스 산악코스에 같이 자전거를 타는 등 운동을 함께 하고, 둘이서 함께라면 평소에는 잘 안가는 클럽도 같이 가곤 한다는데요. 



가끔 그 대열에 제이크 질렌할도 함께 한다는데요. 그래서 매튜 맥커너히와 제이크 질렌할이 랜스 암스트롱 전기 영화 주인공 자리를 놓고 은근히 경쟁중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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