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시즌 3으로 돌아오며 인기를 누리고 있는 CW 채널 미드 '플래시'에서는 존 웨슬리 십이 배리 알렌의 아버지를 맡고 있지만, DC가 드라마와 영화 버전의 플래시를 철저하게 구분시킨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어서 영화 '플래시'에는 모두 다른 배우들이 캐스팅이 됩니다.
버라이어티 지에 따르면, '스포트라이트', '에이리언: 커버넌트'의 배우 빌리 크루덥이 현재 스토리 구성 단계에 있는 DCEU의 영화 '플래시'에 플래시의 아버지인 헨리 알렌을 맡기로 했다고 합니다.
빌리 크루덥은 배리 알렌/플래시와 플래시와 러브 라인을 이루는 아이리스 웨스트 역의 키어시 클레몬스에 이어 릭 파미아 감독이 연출하는 이 블록버스터에 세 번째로 계약을 하는 배우가 되었네요.
'플래시' 영화는 2018년 초에 가서야 개봉하지만, 제작은 올해가 끝나기 전에 시작하는 것이 목표하고 합니다. 그러니 배우 캐스팅에 박차를 가할 수밖에 없겠죠.
배트맨 대 슈퍼맨에 등장했던 플래시
빌리 크루덥은 블록버스터 영화들에 꽤 많이 출연한 경험이 있고, 심지어 DC 코믹스와도 인연이 없지 않습니다.
2009년에 잭 스나이더의 '와치맨'에 존 오스터먼/맨해튼 박사 역을 했었죠. DCEU에 대한 잭 스타이더의 영향력을 감안할 때, 아마도 스나이더 감독의 추천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왓치맨에서의 빌리 크루덥
헨리 알렌이 익숙하지 않은 팬들을 위해 말씀드리자면, 헨리 알렌은 DC가 창조한 가장 흥미로운 캐릭터라고는 딱히 말할 수가 없겠네요. 배리가 어린아이었을 적에 그의 주적인 프로페서 줌이 시간을 여행해 와서 그의 어머니 노라를 죽입니다.
헨리는 아내를 죽인 죄를 뒤집어쓰게 되고, 노란색 뭔가 흐릿한 것을 보았다는 진술밖에 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감옥에 갇히게 되죠. 배리 알렌은 아버지의 무죄를 믿고 무죄를 입증하는 것을 중요한 사명으로 삼습니다.
연말에 제작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는 만큼, 다음 몇 주나 몇 달 사이에 '플래시'에 관한 소식이 꽤 쏟아져 나올 것 같습니다. 새로운 뉴스가 나오는 대로 업데이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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