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스파이더맨: 홈커밍' 관련 소식이 끊이지 않고 계속 나오네요! 그도 그럴 것이 당장 2016년 올여름에 촬영에 들어가야 하니까요.
우선 미드 시트콤 '커뮤니티'의 도널드 글로버입니다. 앤드류 가필드가 두 번의 스파이더맨 시도를 끝내고 물러날 당시에 팬들이 글로버에게 스파이더맨 수트를 입히라고 성원을 하기도 했죠.
#도날드 글로버 #스파이더맨 홈커밍 출연 확정
물론 톰 홀랜드가 스파이더맨이 된 지금, 도날드 글로버는 스파이더맨을 연기할 수 없게 되었죠. 하지만 다가오는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도널드 글로버는 누군가를 연기할지도 모릅니다. 현재 계약을 놓고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하고, 어떤 배역을 맡을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하네요.
이번 '스파이더맨' 버전은 스파이더맨이 더 어려져 고등학생으로 나오므로, 서른두 살인 도날드가 피터 파커의 급우로 나올 가능성은 거의 없겠죠. 피터의 학교 선생님으로 나올 수도 있을까요? (가능하죠. 얼마전 짐 모리타가 교장 선생님으로 캐스팅됐으니까요.)
#도날드 글로버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선생님 역할?
마블이 발상을 전환해서 일을 벌여보고 싶다면 전통적으로 백인이 맡았던 J. 조나 제임슨 역을 글로버에게 맡길 수도 있겠죠. 빌런일 수도 있을까요? 현재 마이클 키튼이 맡을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진 메인 빌런에게 도움이 필요할지도 모르고, 그 빌런이 혹시 불처라면, 불처에게 날개를 만들어줄 틴커러일 것입니다.
도날드 글로버가 틴커러 역을 맡을 수도 있을까요? 원작 코믹스에서 틴커러는 천재적인 엔지니어링 공학자로서 간단한 일상용품으로 고난이도의 발명품을 만들어내는 발명가입니다만, 컨셉은 맞을 수 있어도 원작은 할아버지 나이인데, 도날드 글로버와는 많은 차이가 나네요. 어쨌거나 현재로서 마블은 그의 역할을 꽁꽁 감춰두고 있는 상태입니다.
#도날드 글로버 혹시 #벌처의 날개 #틴커러?
또 마이클 키튼은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유일한 빌런이 아닙니다. '프로메테우스'의 로건 마셜-그린도 악인으로 피터 파커를 괴롭히는 대열에 들어서게 됩니다.
마셜-그린이 틴커러가 될지, 정확히 어떤 역할을 맡을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마이클 키튼 곁을 지키는 빌런이며,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스파이더맨이 한두 명이 아닌 '이름' 있는 다수의 멀티플 빌런을 상대하게 된다는 것만은 분명합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에서 피터 파커는 라이노와 일렉트로 두 명의 빌런을 상대했지만, 따로따로였고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적어도 세 명 이상은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홈커밍'의 메인 빌런으로 마이클 키튼이 연기하게 된다는 불처도, 틴커러도 아직까지는 소문일 뿐이지 확정된 바는 없습니다.
#로건 마셜 그린 #스파이더맨 홈커밍 빌런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캐스팅 소식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HBO 미드 '실리콘 밸리'의 주연 배우 마틴 스타도 거미줄을 쏘아대는 남자의 영화에 출연이 확정되었습니다. 앞선 배우들과 마찬가지로 역할은 아직 베일에 싸여 있습니다.
마틴 스타는 이로써 마블 영화에 두 번째로 출연하게 됩니다. 2008년 '인크레더블 헐크'에서 단역 출연을 했는데요. '홈커밍'에서는 그보다는 훨씬 중한 역할로 출연할 듯합니다.
#마틴 스타 #스파이더맨 홈커밍 합류
피터 파커 역의 톰 홀랜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리사 토메이, 마이클 키튼에 이어 캐스팅 소식이 속속 들려오는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애틀랜타 주에서 올 여름부터 촬영에 들어갑니다. 개봉은 내년 2017년 7월 7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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