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워킹데드' 시즌6은 워킹데드 시리즈 역사상에서도 유례없는 가혹한 클리프행어 엔딩이었습니다. 네간의 무자비한 방망이 루실에 죽어나간 희생자 공개를 목전에 두고 시즌을 끝내버렸으니까요.
일곱 번째 시즌 방영까지는 아직도 네 달 이상이 남아 있지만 팬들은 여전히 워킹데드 시즌7에 대한 정보를 갈구하고 있습니다. 워킹데드 시즌7의 총괄 제작을 맡고 있는 스콧 김플이 일곱 번째 시즌에 대한 궁금증을 인터뷰를 통해 언질을 던졌습니다. 아래 다섯 가지!
1. 클리프 행어 엔딩 직후에서 시즌7 프리미어는 출발!
당연한 얘기겠지만 '워킹데드' 시즌7의 1화는 지난 워킹데드 시즌6의 16화 클리프행어 엔딩과 곧바로 이어지는 이야기가 됩니다. '워킹데드' 시즌7 1화뿐만이 아닙니다. 통상적인 관례대로 '워킹데드'의 새로운 시즌은 1화와 2화가 내용상으로 연결되는 2회 특집편성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현재 워킹데드의 총괄 제작을 책임지고 있는 스콧 김플의 발언에 따르면, 2016년 10월에 방영되는 '워킹데드' 시즌7 1화는 왜 '워킹데드' 제작진이 시즌6 말미에서 그토록 가혹한 클리프행어 엔딩을 시도했는지에 대한 충분한 답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호언장담을 했다니 기대해봐야 겠네요.
2. 그 어떤 시즌보다도 암울하고 빠른 전개
무조건적으로 하나는 확실합니다. 분명히 누군가는 네간의 루실에 맞아서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당연히 상황은 암울하게 흘러가게 될 것입니다. 스콧 김플은 '워킹데드' 시즌7은 네간의 방망이에 죽은 인물이 밝혀지는 시즌7 1화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암울하고 또 암울하고 암울한 분위기가 전개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암울한 분우기는 지난 그 어떤 시즌보다도 스피디하게 진행이 될 것이라고 하네요.
3. 히스가 돌아온다!
히스를 연기하고 있는 코리 호킨스는 최근 FOX의 '24시' 스핀오프 드라마에 주연으로 확정되었습니다. '24시'가 거의 남자 주인공 원 톱으로 진행이 되는 드라마다보니 코리 호킨스가 이 드라마에서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을지는 자명합니다. 그렇다면 코리 호킨스의 '24시' 스핀오프 드라마 계약은 '워킹데드'의 하차를 의미하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스콧 김플의 발언에 따르면, 히스를 연기하는 코리 호킨스는 '워킹데드' 시즌7에서 분명히 컴백을 한다고 합니다. 아무런 설명없이 캐릭터가 사라져버리는 일은 없을 것이며, 다만 히스가 '워킹데드' 시즌7 스토리 전개상에서 언제까지 살아 있을지 여부는 확언할 수는 없다고 하네요.
4. 알렉산드리아와 네간과의 폭풍전야
그렇습니다. '워킹데드' 시즌6에서 알렉산드리아는 죽기 전에 먼저 죽인다는 임전무퇴의 각오로 네간의 수하들을 기습 공격해서 무차별 학살을 자행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 살육에 대한 보복의 칼날(아니 방망이)는 네간이 쥐고 있습니다. 원작처럼 네간이 칼과 교감을 하게 될지는 모를 일이지만, 그러나 '워킹데드' 시즌7에서 네간은 알렉산드리아 사람들을 물리적 혹은 정신적으로 지배하게 될지도 모르는 폭풍전야입니다!
5. '워킹데드' 시즌7은 재출발을 위한 시즌!
'워킹데드' 시즌7의 많은 부분이 네간과의 관계에서 생존하는 분투기를 그리겠지만, 그런 암울한 상황 속에서도 다시 또 다시 어떻게든 살아가야 하는 알렉산드리아 사람들의 재출발이 이번 '워킹데드' 시즌7의 큰 주제가 될 것이라고 하네요.
스콧 김플의 설명에 따르면, '워킹데드' 시즌7은 세상이 자신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가혹한 세계였음을 인지한 알렉산드리아 생존자들의 크나 큰 변화가 될 것이라고 하는데, 죽지 않고 살더라도 그들 모두가 직면할 변화는 생각보다 아주 커다란 변화가 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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