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드/미드 뉴스

'트루 디텍티브' 시즌3는 없다! HBO '트루 디텍티브' 새로운 시즌 대신 닉 피졸라토와 새로운 작품으로 일신우일신 도모할 듯!

출처: Cinemablend

흔히 '2년차 징크스 (Sophmore Slump)'라고 부르는 현상이 있습니다. 첫 작품에서 성공한 후 내놓은 두 번째 작품이 흥행이나 완성도에서 첫 작품에 비해 부진한 상황으로, 프로 운동선수의 시즌성적, 가수나 밴드의 앨범, 영화의 속편 등 다양한 방면에서 쓰이는데, 드라마의 세계에서는 두 번째 시즌에 해당되는 용어가 되겠습니다.

 

엄청난 데뷔 시즌을 보내고 두 번째 시즌에서 부진하거나 쩔쩔 맸던 미드로는 '히어로즈', '리벤지', '홈랜드' 등등의 작품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미드 팬들의 기억에 악몽처럼 남았던 '2년차 징크스' 미드로는 HBO의 '트루 디텍티브'가 있습니다!

 

<매서웠던 시즌1>

 

 

'트루 디텍티브'는 말 그대로 2014년 최고의 화제작이었습니다. 닉 피졸라토를 스몰 스크린 최고의 천재 자리에 올려놓았으며, 매튜 맥커너히와 우디 해럴슨이 분했던 시즌1의 작품성은 HBO 최고를 넘어 역대 최고급이라는 찬사를 받기 충분했으니까요.

 

하지만 그게 시즌1에 국한된 내용이었습니다. 폭풍과도 같았던 시즌1의 성공 이후 시즌2에서는 브래드 피트 주인공 출연설까지 등장했고, 이어 진행된 여자 형사 역에 제시카 차스테인, 엠마 스톤까 등등 무비 스타들이 줄지어 거론되더니 최종 캐스팅은 콜린 파웰과 레이첼 맥아덤스로 시즌2를 맞이했지만 그야 말로 폭망 중의 폭망도 그만한 폭망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엄청난 2년차 징크스>

 

그리고 그렇게 '트루 디텍티브' 시즌3는 정상이었다면 지금쯤 방영을 목전에 두고 있었겠지만, 현재까지는 한다 만다, 취소다 제작이다느니 아무런 소식도 전해지지 않은채 도통 결정이 내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도대체 '트루 디텍티브' 시즌3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할리우드 리포터 보도에 따르면, HBO는 '트루 디텍티브' 시즌3을 제작하는 대신에 총괄 제작자였던 닉 피졸라토에게 다른 드라마를 만드는 두 번째 기회를 주는 방향으로 '트루 디텍티브'에 대한 종결을 도모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트루 디텍티브 최고의 수혜자는 혹시 이 분?>

 

그 증거로 HBO는 최근 닉 피졸라토와와 2018년까지 연장 계약을 맺으며 모종의 프로젝트를 가동했는데, '트루 디텍티브'에 대한 일말의 언급조차 나오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의 예상으로 그게 HBO와 닉 피졸라토와의 프로젝트는 '트루 디텍티브' 시즌3이라기보다는 다른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입니다. 제작자와 연장 계약에 일언반구도 없는 드라마가 새 시즌이 제작될리 만무하다는 것이죠.

 

'트루 디텍티브' 시즌2 쇼크가 크긴 컸나 봅니다. 그 매서웠던 '트루 디텍티브'도 이렇게 한 방에 가버리다뇨!

 

추천글

 

운도 실력이다! TV 배우에서 할리우드 무비 스타로 잘 풀린 케이스 톱10

'후디니 앤 도일' '프리처', '뿌리', '피드 더 비스트' 등등 2016년 5월 여름 신작 미드 추천

'모던 패밀리'와 애플의 동거에서부터 '매드맨'의 감성 PPL까지! 미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이었던 PPL 일곱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