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과 이주연에 이어 정소민과 이준의 열애설이 터졌습니다. 너무 예쁘고 잘 어울리는 커플의 탄생인데요. 어떻게 무술년 새해의 첫 날부터 이런 아름다운 소식이 들려오는지요. 힘겨웠던 2017년 말미를 접고 왠지 희망이 느껴지네요.
정소민은 데뷔 이래 가장 바쁜 나날, 가장 큰 인기를 누리며 활약하고 있죠. 아이돌 출신 이준도 최근 몇 년 정말 열일하다가 2017년 10월에 입대를 했는데요. 정소민과 이준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고, 그리고 그들의 러브스토리를 얘기해보려고 해요.
1 배우 정소민 누구?
정소민은 1989년 3월 16일에 부산에서 태어났습니다. 이제 딱 계란 한 판, 서른 살이 되었네요. 베우로서 부각된 지 얼마 안 된 것도 있고, 어떻게 그 얼굴을 서른 살이라고 볼 수 있을지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이대로 잘 간다면 장나라 급으로 앞으로 20년은 로코퀸을 할 수 있을지도?ㅎ
정소민은 어릴 때 무용을 하면서도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며, 모든 일에서 대단한 근성을 발휘하는 악바리 기질이 있다고 해요. 아버지가 배우 생활을 엄청나게 반대했지만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수석입학을 해서 배우의 꿈을 키워나가다 2010년에 데뷔합니다.
평소 단발머리, 숏컷 여신은 미운 우리 새끼 토니안 이상형인 고준희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그 이미지를 정소민이 이어받아도 될 정도로 '아버지가 이상해'를 통해 최고의 단발, 숏컷 여신 이미지를 각인시켰던 배우죠.
2 정소민의 오랜 무명생활
아니 왜 저 사랑스러운 비주얼로? 싶지만 정소민은 꽤 오래 무명생활을 겪었습니다. 그 심한 반대를 무릅쓰고 된 배우이니 마음의 압박도 참 심했을 텐데요. 2016년 KBS '마음의 소리'에 최애봉 역을 맡으며 서광이 비치기 시작합니다.
그후로 이준을 만난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이준과의 커플 연기로 정소민이 얼마나 사랑스러운 배우인지 포텐을 터뜨렸죠.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번 생은 처음이라'로 딱 어울리는 짝을 찾았습니다. 차세대 로코퀸으로 현재 정소민만큼 어울리는 여배우가 있을까요?
163센티미터의 키로 아주 크지는 않지만, 무용 전공에 무지막지하게 작은 얼굴과 머리로 막강한 비율을 자랑하고, 해맑은 얼굴에 야무진 인상은 사랑스러움을 더하니까요.
3 이준 누구?
정소민의 남자가 된 이준은 최근 몇 년 가장 활발한 연기활동을 펼친 연기돌이죠. 1988년 2월 7일생으로 정소민보다 한 살이 위예요. 지금 보니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을 다닌, 정소민과 대학 동문이군요! 중퇴는 했지만 중3 때부터 처음 시작한 무용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를 갔다니, 타고난 재능과 노력을 알 만하죠.
이준은 탈퇴 전부터 연기를 했지만, 2014년에 배우의 꿈을 밀어붙이려고 앰블랙을 탈퇴하는데요. 그냥 연기돌이 아니라 탈아이돌한, 명실공히 배우라 이름 붙여도 될 연기력을 자랑하며 스몰스크린과 빅스크린을 종횡무진합니다.
'갑동이'의 사이코패스 역부터 '풍문으로 들었소'의 찌질한 어린 남편 역할까지 광범위한 캐릭터 소화가 가능하죠. 2017년 가수 이준으로서 솔로 앨범을 내고 현역 입대했습니다.
4 군입대 직전 피어난 정소민과 이준의 로맨스
정소민과 이준은 2017년 '황금빛 인생'과 KBS 드라마 시청률을 쌍끌이했던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만났죠. 드라마에서도 두 사람의 로맨스가 더 큰 주연급 커플들보다 더 상큼하고 달달하고 두 사람 너무 잘 어울리기도 했는데, 정말로 현실의 커플이 되었네요.
'아버지가 이상해' 방영 초기에 해피투게더에 나왔던 정소민과 이준이 기억나는데요. 나이에 비해서도 정말 상큼한 느낌, 달달한 케미가 화면 밖으로까지 전달되는 느낌의 두 사람이었습니다.
두 사람 소속사들의 발표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17년 10월부터 사귀기 시작했다죠. 세상에, 이준의 딱 입대 무렵에 얼마나 애틋하게 피어난 사랑일까요? 발표가 나기 전날인 어제 KBS 연예대상에서 정소민이 수상소감 중에 이준을 언급한 게 새삼스럽게 새록새록합니다.
21개월로 짧아진 복무 기간, 또 연예인의 시간은 더 빨리 갈 테니까 두 사람 이준이 씩씩하게 복무 마치고 돌아오는 날까지 예쁜 사랑 꼭 이어가시기를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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