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정원이 MBC의 '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에서 김승수의 집에 동거인으로 들어가 달달한 케미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화제가 되고 있네요. 김승수와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죠.
최정원과 김승수의 인연을 비롯해서 '소문난 칠공주'로 엄청난 사랑을 받았던 대한민국 대표 비주얼 배우 중 한 명인 최정원에 대해 몇 가지 알아보고 가실게요.
1 배우 최정원 누구?
최정원은 1981년 4월 24일에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올해 서른일곱 살, 곧 서른여덟 살이 되죠.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를 나왔고, 2001년에 데뷔했으니 벌써 17년차 배우입니다. 동생인 최정민도 푸드스타일리스로 유명하고, 우애 좋은 언니 최정원과 여행 예능 'Real Mate'에 출연하기도 했죠.
어느덧 30대 후반으로 접어든 최정원인데요. 최정원과 같은 나이의 스타들이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서른일곱 살이란 게 사기인 것 같은 장나라, 강동원, 조인성, 이동욱, 전지현 같은 대스타들이 있구요. 박효신, 김태우 같은 가수, 추자현의 남자 우블리 우효광도 올해 정유년 닭띠인 1981년생이랍니다.
2 소문난 칠공주로 국민 스타 반열에 올랐던 최정원
2001년 KBS 드라마 '쿨'로 데뷔했던 최정원은 이병헌, 송혜교의 '올인'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다가 2006년 KBS 주말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의 미칠이 역으로 아주 큰 인기를 얻게 됩니다.
그런데 '소문난 칠공주'의 성공이 너무 크고 미칠이 이미지가 너무 강했던지 그만한 성공을 거둔 드라마나 영화를 통 만나지 못하고 있는 게 참 안타까운 배우죠. '바람의 나라' '브레인' '그녀의 신화' 등에 출연했고, 가장 최근작 드라마는 2016년에 종영된 '마녀의 성'입니다.
3 '발칙한 동거'로 김승수와 핑크빛 케미
최정원은 이번에 MBC '발칙한 동거'에서 월세를 내고 김승수의 집에 세를 들어가 동거인으로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게 되는데요. 두 사람은 여기에서 처음 만나는 것이 아니랍니다.
2006년 김은숙 작가, 이서진, 김정은 주연의 연인 시리즈 3부작 마지막 편인 '연인'이 아닌 2003년 드라마 '연인'에서 호흡을 맞춘 것이죠. 아주 오랜만에 만나는 두 사람이지만 촬영 현장에서 서로 무척 반가워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보였다고 해요.
집주인 김승수와 방주인 최정원의 동거를 위한 만남은 무려 14년 만의 재회인데도, 두 사람은 세월이 변할 그 긴 기간이 무색하게도 너무도 친근한 모습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자주 보이는데요.
그러고 보니 연예계 대표 노총각 김승수와 그보다 열 살 아래인 최정원, 참 잘 어울리는 한 쌍이 될 것 같은 분위기는 이미 예고됐던 것일까요? 이 두 사람 사이, 왠지 응원하는 마음으로 '발칙한 동거' 재미있게 시청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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