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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이슈

부산 사하구 피투성이 여중생 폭행 사건 CCTV 공개, 가해자 신상 털리고, 청소년보호법 폐지, 청소년 범죄 처벌 강화 청와대 청원 확산 논란 총정리

지난 2017년 9월 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산 사하구 한 공장 앞에서 평소 선배에 대한 태도가 불량하다는 이유로 철골 자재, 소주병, 의자 등으로 또래 여중생을 폭행해 피투성이로 만들고 무릎까지 꿇려 인증샷을 찍어 태연하게 문자로 대화를 나누는 충격적인 상황이 공개되었습니다. 


이에 이런 무지막지한 폭행을 가한 가해자 여중생들의 신상이 털려서 곧바로 인터넷에 유포되고 있는 상황에다가, 거기에 청소년보호법에 대한 폐지, 청소년 범죄 처벌 강화를 위한 청와대 청원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데요. 사안이 엄청 심각하면서도 피해자 입장에서는 여전히 암울할 정도로 무력한하기만 한데요. 관련 상황 정리해드릴게요.



 1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 무엇?

사건이 발생한 시간은 지난 2017년 9월 1일 오후 8시 30분 경 부산 사상구의 한 공장 인적이 없는 골목에서 여중생 4명이 다른 학교 여중생 한 명을 선배에 대한 태도가 불량하다며 공사장 철골 자재, 소주병, 의자 등으로 폭행한 사건입니다. 


문제는 이들 여중생들이 후배 여중생을 피투성이로 폭행한 후 무릎을 꿇린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해서, 아는 선배에게 보내 감옥에 들어가게 될지, 상황 정도가 심하냐며 태연하게 대화를 하는 과정이 인터넷에 공개되었다는 것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이후 가해자 여중생들의 신상이 고스란히 털려서 얼굴까지 그대로 공개되고, 상황의 심각함에 네티즌들은 청소년보호법에 대한 폐지, 청소년 범죄 처벌 강화를 위한 청와대 청원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2  여중생 폭행후 인증샷에 선배와 나눴다는 문자 내용 무엇?

정말 말도 안 나올 정도로 무자비한 집단 폭행이었는데요. 근데 더 놀라운 사실은 어떻게 그걸 인증샷을 찍어 태연하게 감옥에 들어가게 될지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눌 수 있었는가인데요. 


그게 어떻게 된 상황이냐면요. 네 명의 여중생들이 한 명의 여중생을 집단 폭행한 후 피를 흘리는 여중생 사진을 찍어 아는 선배에게 문자를 보내게 됩니다. 



"심해? 들어갈꺼같아?"라는 문자였는데요. 그 의미는, 때린 정도가 심해 보이느냐, 감옥에 들어갈 것 같냐며 의견을 묻는 문자를 피 흘리는 사진과 함께 태연하게 선배에게 보낸 것입니다. 


이후 인증샷을 받은 선배는 아무리 아는 후배라고 해도 정도가 너무 심한 것을 인지한 후, 혼자 한 짓인지, 단둘이 한 짓인지, 어떻게 그런 짓을 하고서 사진을 찍어 심하냐고 보낼 수 있느냐, 사고도 적당히 쳐야하는 거 아니냐며 다그치는 문자를 주고 받습니다. (하지만 그냥 개인적으로 문자를 주고받는 상황에서 끝이 나는게 아닙니다.)



 3  사하구 고백페이지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일파만파 사건 확산

이후 폭행 가해자 여중생의 인증샷을 받은 선배는 어쩌면 이 사건은 그냥 덮어버릴 수 없는 사건으로 생각했는지, 관련 사건을 또 다른 인물과 의논을 하게 됩니다. 사고가 났다, 애를 때렸는데, 거의 살인미수급이다는 식의 논의죠.


그리고 가해자로부터 인증샷을 받은 선배는 해당 사건을 익명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이야기를 공개하는 '사하구 고백 페이스북 페이지'에 해당 폭행 사건의 사진과 문자 내용을 공개하게 되며 해당 사건이 만천하에 공개가 됩니다. 



이후 부산 사하구 고백페이지를 통해 페이스북에서 해당 사진이 급속도로 퍼지는 와중에도 정작 가해자들은 댓글을 달며 이 상황을 즐기기라도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에 거의 실시간으로 사하구 고백 페이지에 그간의 피해자들의 댓글이 달리며 가해자들인 16살 중3 여중생들을 성토하는 상황이 도래합니다.



 4  부산 여중생 폭행 가해자 이미 신상이 적나라하게 공개!

근데 현재 상황이 아주 심각해지는 것이 부산 사하고 고백페이지를 통해 사건이 공개되자마자 해당 가해자들에게 비슷한 폭행을 당했다는 제보가 몰려들면서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 가해자들 4인의 신상이 이미 털렸다는 것입니다.


특히 중고등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인터넷 커뮤니티 인스티즈에는 심지어 해당 여고생 4인이라면서 모자이크 처리조차 되어 있지 않은 가해자 사진에, 네 여학생의 이름까지 적나라하게 공개가 되었습니다. (현재는 글이 삭제된 상태이지만, 오랜 시간 글이 올라와 있던지라 아마도 다른 곳으로 이미 다 퍼진 상태로 추정됩니다.)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고 있는 가해자들 신상>


이에 가해자 여학생 중 1인이 신상이 이렇게까지 적나라하게 공개되어 퍼지자 "죄송합니다. 제가 잘못했어요 진짜. 욕하지 말아주세요. 그때는 정신상태가 온전하지 못했어요. 다시는 이런 일 안 발생하게 할테니 사진 좀 내려주세요"라고 애원을 했습니다만...


그러나 현재 신상이 이렇게까지 공개가 되었는데도, 사건에 대한 가해자들의 워낙 뻔뻔하고 태연하다고 판단해서인지, 신상털이에 대한 위험성 언급조차 없이 해당 글은 일파만파 계속 퍼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5  청소년 범죄 처벌 강화 청와대 청원 확산 이유는?

아울러 이번 사건은 해당 여중생들의 태도가 너무 뻔뻔하다는 이유로 신상털이로만은 네티즌들이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소통 광장 '국민청원과 제안' 코너에 "청소년이라는 이유로 보호법을 악용하는 청소년들이 늘고 있다"면서 소년법 폐지를 주장하는 청원 글이 게시됏고, 해당 청원은 게시된 지 하루 만에 2만 명이 넘는 네티즌이 참여했고, 현재는 사용자가 몰려 접속조차 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또래 여중생을 집단 폭행해서 피를 철철 흘려 무릎 꿇리게 한 인증샷 외에도 병원에서 찍은 사진으로 추정되는 치료 과정에서 머리를 밀고, 머리가 심하게 파인 사진까지 함께 인터넷에 돌며 당시 상황의 끔찍함을 증언하고 있는 상태인데요.



현재 네 명의 여학생중 직접적인 폭행에 가입했다는 정양과 김양 두 명의 여학생이 자수를 했고, 보호자들이 경찰에 출두해 신원보증을 마쳐서 정양과 김양 두 명의 여학생이 특수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지만, 그러나 두 여중생이 구속수사로 전환되어 실질적인 처벌을 받을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그런 이유로 현재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및 제안 코너에 청소년이라는 이유로 보호법을 악용하는 잔인무도한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청소년 보호법 페지에 대한 청원글이 힘을 얻고 있는 것입니다. 


<청소년 보호법 악용 해결 방안은?>


또래 여중생을 잔혹하게 저렇게까지 무차별 폭행을 가하고도, 가해자 여중생들은 청소년 보호법을 악용해서 인증샷을 보내며 일이 커질 것 같자, 태연하게 자수를 하고, 그 결과 당연히 예상했다는듯 청소년 보호법에 의거 구속수사 가능성은 없이 계도 조치 후 훈반될 것을 예상했다는 듯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바로 그런 이유 때문에 현재 부산 피투성이 여중생 사건의 어머니를 포함해서 네티즌들이 청소년 보호법 폐지를 주장하며 SNS 상에 해당 사건의 전파와 청와대 청소년 보호법 폐지 청원에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를 하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근본적인 논의와 조치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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