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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미드 뉴스

FX '애틀랜타' 시즌2 방영 1년 이상 늦어질수도! 할리우드에서 잘 나가는 도널드 글로버 '스파이더맨: 홈커밍', '한 솔로' 배역은?

2016년 가장 화제가 되었던 미드를 몇 편 꼽아보자면 넷플릭의 '더 크라운', '기묘한 이야기 (스트레인저 씽즈)', HBO의 '웨스트월드', NBC '디스 이즈 어스', 그리고 FX의 '애틀랜타' 등이 있습니다.

 

그 중 '애틀랜타'는 FOX의 힙합 드라마 '엠파이어'와는 또 다른 분위기와 색깔로 미국 남부 힙합색을 절묘하게 그려냈다는 평을 받으며 2017년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2016년 미드 최대 화제작 중 하나, '애틀랜타'

 

당연히 그런 화제작의 시즌2 제작 역시 서두르는게 당연합니다. 서두르는 것 뿐만 아니라 기존 시즌1의 10개 에피소드에서 분량을 늘리는 것 역시 당연한 수순입니다.

 

하지만 FX의 2016년 화제작 '애틀랜타'의 시즌2 제작이 순조롭지만은 않네요. '애틀랜타' 시즌2 방송일은 예상했던 2017년 가을보다 많이 늦어진 2018년이 될 것 같습니다.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년 가량 늦은 방영입니다.

 

마블 스파이더맨에 출연하는 도널드 글로버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 드라마의 크리에이터에서부터 작가, 주연을 혼자서 도맡고 있는 배우 도널드 글로버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기 때문입니다.

 

도널드 글로버는 '로그원: 스타워즈 스토리'에 이어 디즈니가 제작하는 또 다른 '스타워즈' 스핀오프 영화 '한 솔로'에 합류했을 뿐더러, 이미 2편 제작이 확정된 마블의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 홈커밍'에도 역할이 정해졌습니다.

 

스타워즈 스핀오프 '한 솔로'에서 랜도 역, 도널드 글로버

 

음악적 커리어로도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갔고, 드라마에서도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도널드 글로버가 이제는 할리우드 빅스크린에서도 뛰어난 평가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이렇게 '애틀랜타'의 뒷통수를 치네요.

 

BBC 인기 드라마 '셜록'도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호빗' 시리즈에서부터 '닥터 스트레인지'까지 잘 나가는 바람에 시즌5 제작이 불투명한데,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뒤를 이어 이번에는 도널드 글로버가 같은 상황을 만들어냈네요.

 

'애틀랜타' 시즌2 제작이 최대 1년 이상 늦쳐진다는 소식이 아쉽긴 하지만 도널드 글로버의 빅스크린 커리어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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